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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중국 베이징에 설치돼 있는 '미세먼지 없는 탑'(Smog free tower)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 첫 해외 행보로 중국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양 정상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굴뚝 산업 중심의 성장 구조에서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며 미세먼지 문제가 크게 완화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한때 한중 관계의 갈등 요인으로까지 비화했던 대기오염 문제가 외교 테이블에서 협력 성과로 언급된 셈이다.미세먼지는 오랜 시간 한중 간 민감한 현안이었다. 한국 사회에서는 봄철만 되면 중국 등 국외발(發)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 논란을 빚었다. 과학적 문제를 넘어 정치·외교 갈등으로 번지기도 했다. 원인 규명과 책임 공방이 이어졌고, 시민들의 체감 불안은 컸다. 지금은 농도가 과거에 비해 뚜렷하게 낮아졌지만, 그 시기의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이 갈등과 불안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설치물이 있다. 네덜란드 디자이너 겸 발명가 단 로세하르더(Daan Roosegaarde)가 만들고, 2016년 중국 베이징 한복판에 설치했던 '스모그 프리 타워'(Smog Free Tower)다. 알루미늄으로 덮은 비행체처럼 생긴 이 탑은 정전기를 활용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를 잡아내는 7m 높이의 대형 야외식 공기청정기다.이 거대한 공기 정화 탑은 베이징의 미세먼지를 실제로 흡입·정화하며, 보이지 않는 대기오염을 눈앞의 구조물로 드러냈다. 기술 장치이자 공공 예술로 설계된 이 타워는 '공기는 공동의 문제'라는 메시지를 공간으로 번역한 상징물이었다. 특히 걸러낸 오염물질을 고열 가공 과정을 통해 1000㎥당 1개의 보석으로 만든다는 개념은 오염의 시각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스모그 프리 타워는 중국에만 머물지 않았다. 한국에도 설치됐다. 2019년 경기도 안양시는 스모그 프리 타워를 설치했다. 당시 안양 설치는 미세먼지 대응 기술 실험이자, 시민들에게 대기 문제를 환기하는 상징적 장치로 주목받았다. 공기질 개선을 수치로 설명 [편집자주] 전세계에서 활약 중인 '월드' 클래스 유니'콘', 혹은 예비 유니콘 기업들을 뽑아 알려드리겠습니다. 세상에 이런 게 있었나 싶은 기술, 이런 생각도 가능하구나 싶은 비전과 철학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들이 많습니다. 이중에서도 독자 여러분들이 듣도보도 못했을 기업들을 발굴해 격주로 소개합니다. 지난 4일 유튜브로 공개된 중국 로봇 스타트업 유니트리의 인간형 로봇 H2가 공중 회전 발차기로 수박을 격파하는 장면./사진=유니트리 유튜브 영상 갈무리 "저 정도면 사람 머리통도 부수겠다." "가정부는 어디가고 터미네이터가 왔냐." 중국 로봇 스타트업 유니트리는 자사 인간형 로봇 H2가 360도 공중 회전 발차기로 수박을 격파하는 영상을 지난 4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게시했다. 영화 '아이로봇' 속 로봇을 닮은 H2가 발차기 한 방에 수박을 '가루'로 만드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보디가드로 삼고 싶다"며 중국의 로봇 기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니트리는 1990년생 창업가 왕싱싱이 탄생시킨 스타트업이다. 중국 저장 성 낭보 시에서 태어난 왕싱싱은 딥시크의 량원평처럼 전형적인 천재는 아니었다. 차이나스토리, 판다데일리 등에 따르면 왕싱싱은 학업에서는 그다지 이목을 끌지 못했다. 특히 영어 시험은 낙제점을 받기 일쑤였다. 중학교 시절 영어 선생님이 부모 면전에서 "아이가 좀 뒤떨어진다"는 말을 할 정도였다. 그러나 과학, 특히 공학에 대한 열정은 특별했다. 초등학교 때 풍력으로 움직이는 모형자동차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중학교 때 소형 터빈 제트 엔진, 고등학교 때 충전식 배터리를 직접 제작했다. 한 번은 전기분해 장치를 밤새도록 방치해뒀다가 집안에 유독가스가 찬 적도 있었다. 사업가 꿈도 있었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사업가가 돼서 과학자들을 고용해 과학 연구를 시키면 된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그거 괜찮은데"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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