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수진 기자
페이지 정보

본문
구글환불
사진=최수진 기자 한때 ‘화장품 3강’으로 묶이던 국내 뷰티 시장의 판이 뒤집히고 있다. 중국 시장 침체라는 위기를 딛고 체질 개선에 성공한 아모레퍼시픽과 K뷰티 신흥 강자인 에이피알이 새 양강 체제를 굳히는 형국이다. 반면 전통 강자였던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중국 의존도를 털어내지 못하면서 실적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K뷰티 양강으로 떠오른 아모레·에이피알 사진=에이피알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358억원으로 전년(2205억원) 대비 5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528억원으로 9.5%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이 4조 원대 매출을 기록한 건 약 3년 만이다.성장세를 이끈 건 해외 사업이다. 지난해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20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급증했고, 매출도 15% 늘어난 1조909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내 사업 영업이익은 1449억원으로 2% 줄었고, 매출은 2조2752억원으로 5% 증가하는 데 그쳤다.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와 유럽에 집중한 전략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과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중국 내 판매 부진으로 고전했으나 이후 해외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재편하며 실적 반등에 힘써왔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미주 지역에서 라네즈 립·스킨케어 제품의 인기와 에스트라·한율 등 신규 브랜드 출시 등을 바탕으로 매출이 2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도 라네즈와 이니스프리의 유통망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이 42% 늘었다.그런 아모레퍼시픽의 뒤를 에이피알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1조5273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10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7억원에서 3654억원으로 약 3배 늘었다.에이피알은 지난해 8월 시가총액 8조원을 돌파하며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K뷰티 대장주로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1년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해외 사업의 성장세가 자리하고 있다. 실제 에이피알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07% 증가한 1조225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시장이 스텔란티스 닷지 차저 EV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스텔란티스도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합작법인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전기차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직접 개입하는 배터리 사업 축소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캐나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에너지(NextStar Energy)’를 100% 자회사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 보유 지분 49%를 인수하기로 했다. 해당 배터리 공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 단독법인으로 운영된다. 이 공장은 작년 11월 말부터 ESS용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북미 생산기지 가운데 ESS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핵심 거점으로 볼 수 있다”며 “단독법인 전환을 통해 북미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S 시장 선점을 위한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올해 북미 생산역량 2배 확대, 매출 3배 이상 성장 등을 ESS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스텔란티스 닷지 차저 EV 이번 조치는 전기차 시장 변화에 따라 자산 효율화가 필요한 스텔란티스와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북미 ESS 시장 선점을 위해 추가적인 생산기지가 필요한 LG에너지솔루션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거래로 볼 수 있다는 평가다. 합작법인 지분 인수로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투자 효율성을 개선하고 재무 건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정부로부터 투자 보조금과 미국 AMPC에 준하는 배터리 생산 보조금을 단독으로 받게 돼 수익성 개선에도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스텔란티스는 합작법인에서 빠지지만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관계는 공고히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계획된 전기차 배터리를 지속 공급 받을 예정이다. 안토니오 필로사(Antonio Filosa) 스텔란티스 CEO는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윈저 공장 생산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 장기적
구글환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