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로 대변하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페이지 정보

본문
콜백문자서비스
‘풀뿌리 민주주의’로 대변하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일로 한 달 남았다. 관련기사 2·3면이번 선거는 지난해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 첫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정치적 의미가 크다. 지방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이재명 정부 국정에 대한 ‘성적표’로 받아들여질 것이란 게 대체적 관측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지 꼭 1년 만에 치러지는 데다, 함께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14곳에 달해 ‘미니 총선’을 방불케 하기 때문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이 대통령의 2년 차 국정 동력에 가속이 붙을 수도,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3일 창원시청 광장에 설치된 ‘6·3 지방선거‘ 홍보탑./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 압승과 지난해 대선 승리에 이어 지방 권력까지 완전히 거머쥘지 초미의 관심이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재건의 토대를 만들 수 있을지가 화두다.무엇보다 진보 진영의 탈환과 보수 진영의 수성 여부로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는 경남도지사 선거의 경우,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박빙 승부를 예고한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 도입 후 여야 전현직 경남지사 대결은 처음이다. 김 후보는 ‘민선 7기’ 제37대 경남지사(2018~2021년), 박 후보는 ‘민선 8기’ 제38대(2022년~) 현직 경남지사다. 여기에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경남지사에 도전하는 첫 여성 후보다.민주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60%대를 넘나드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을 앞세워 국정안정론·일꾼론 띄우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아울러 직전 윤석열 정부를 겨냥, ‘내란의 완전한 청산’을 기조로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 독주 견제론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장동혁 대표의 강성 우파 행보 등으로 전통적 보수 지지층조차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다만 최근 보수 세력이 결집하는 듯한 흐름을 보이는 것이 변수다. 대구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모습이고, 부산에서도 그동안 우위로 평가받던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이전보다 줄어든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이에 남은 한 달 동안 부동층 표심 변화와 영남권 보수 결집 여부를 주목한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속칭 ‘샤이 보수’가 결집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현재 여당 우위의 판세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구 안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점심 시간에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이용익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안평초등학교 학생들은 등교 시간이면 본관 건물 앞에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제일 먼저 확인한다. 신호등이 빨간색만 아니라면 운동장을 두 바퀴 정도 크게 돈 뒤 교실로 향하는 것이 일상이 됐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운동장은 단순히 체육수업을 듣는 공간을 넘어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즐거운 놀이터'로 자리 잡았다.지난달 30일 점심 시간이 되자 운동장은 순식간에 아이들 함성으로 가득 찼다. 저학년 학생들은 운동장 한편에 마련된 정글짐과 그네 등 놀이기구로 달려갔고, 고학년 학생들은 운동장 한가운데서 공을 차느라 바빴다.2학년 이담 양은 친구들과 숨이 차게 뛰어다니다 미끄럼틀 앞에 멈춰 섰다. 이양은 "오늘은 미끄럼틀이 제일 재미있었다"며 "밥 먹고 바로 교실에 들어가는 것보다 친구들과 마음껏 뛸 때가 더 좋다"고 웃으면서 말했다.운동장 한편에서 산책하며 꽃구경을 하던 오은서·최다혜 양도 입을 모아 '실외 활동'의 즐거움을 전했다. 마침 어제 있었던 계주 시합에서 져서 조금 아쉬웠다는 오양은 "당연히 교실 안보다 밖에서 노는 게 훨씬 좋다"며 연신 밝은 표정을 지었다.최근 전국 상당수 초등학교가 점심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운동장 축구를 제한하고 있다는 자료가 발표돼 충격을 줬다. 다치는 사고나 학생 간 충돌, 학부모 민원 등을 우려해서라고는 하지만 학생들의 자율적인 신체 활동을 지나치게 억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안평초는 이와 반대로 학생들이 운동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문화를 바꿔 가고 있다. 신체 활동 부족과 정서적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운동장을 다시 아이들의 공간으로 돌려주자는 취지다.안평초를 이끄는 류선미 교장은 "과거에는 아이들이 운동장을 사용하고 뛰어노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는데,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그런 문화가 많이 사라졌다"고 신체 활동을 장려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뛸 수 있으면 뛰어도 되고, 걷고 싶으면 걸어도 된다. 오늘은 힘들면 교실로 들어가도 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학생회 결정에 따라 학생들이 운동장을 도는 동안 교사들은
콜백문자서비스
- 이전글[올해 대형사업장 잇단 무혈입 26.05.03
- 다음글늑대닷컴┃주소랜드┃최신주소 링크모음 주소모음 모든링크 사이트추천 사이트순위 링크사이트 주소찾기 26.05.03
